충남도립공원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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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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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0일 5월 환경혁신 아카데미…지역사회 협력 방안 논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5월 환경혁신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립공원의 보전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도립공원에 대한 보전과 개발,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자연공원의 정책을 진단하고 도립공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환경부, 도 정책자문위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생태 및 조경·산림분야 전문가, 시·군 도립공원담당 과장 등 36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1부에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권헌교 박사의 ‘공원관리와 지역경제’ ▲국립생태원 이희천 생태협력부장의 ‘자연공원의 관리실태와 지속가능한 이용방안’ ▲정도유이티 김형욱 상무의 ‘도립공원의 보전 및 활용방안’ 등의 주제·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특히 권헌교 박사는 공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사업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제시했고, 국립생태원 이희천 생태협력부장은 공원의 관리 실태를 면밀히 분석·제시했다.

 이어 2부 종합토론에서는 환경부, 도 정책자문위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생태 및 조경·산림분야 전문가들이 도립공원관리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오는 2017년도부터 도립공원 관리를 도가 직접 추진함에 따라 앞으로 어떻게 도립공원을 보전·개발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신동헌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도립공원 보전·관리에 관한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도민이 깨끗하고 편리하게 도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전·관리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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