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시지가] 서울 지난해보다 4.08%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13년째 가장 비싼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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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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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별공시지가 전년대비 상승폭은 0.39% 포인트 감소

  • 자치구별 상승률, 마포구가 5.6%로 가장 높아

[▲연도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자료=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올해 서울시 부동산시장이 보합세를 지속하면서 완만한 지가 상승을 나타내며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4.08%로 나타났다. 명동에 위치한 화장품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은 13년째 가장 비싼 땅으로 꼽혔다. 

서울시는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90만716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 결정·공시 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4.08% 상승했고 전년도 상승폭에 비해 0.39%포인트 감소했다. 또 결정·공시 대상 토지 90만7162필지 중 95.5%인 86만6518필지가 상승, 2만0399필지(2.2%)는 보합, 1만2375필지(1.4%)는 하락했으며 7870필지는 새로이 조사됐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마포구가 5.60%로 가장 높았으며 서대문구 5.10%, 서초구 5.02%, 동작구 4.90%, 용산구 4.73% 순이다. 또한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4.12%, 상업지역이 4.19%, 공업지역이 3.44%, 녹지지역이 3.01% 상승했다.

서울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네이처리퍼블릭으로 전년도 보다 2.97% 상승한 8310만원/㎡(3.3㎡당 2억7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5910원/㎡(3.3㎡당 1만9530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서울에서 2004년부터 개별공시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자료=네이처리퍼블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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