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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K-Star 벤처기업 선정…3년간 최대 30억원 집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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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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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벤처기업을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분석기업 ㈜제로믹스를 포함해 ‘K-Star 벤처기업’ 8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K-Star 벤처기업’은 창업 후 5년 이내 벤처기업으로 기보의 기술사업평가등급 A등급 이상인 우수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정기업은 1차 공모절차를 거쳐 통과된 기업체 대표자가 기술사업계획과 미래비전 등에 대해서 실리콘밸리식 발표를 하고 이에 대한 심사위원의 대면심사로 결정됐다.

기보의 ‘K-Star 벤처기업’제도는 최종 선정된 기업에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사전 보증한도를 부여하고 한도 이내에서 경영실적 달성도에 따라 보증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기보는 선정된 기업에 기보의 투자옵션부여, 보증료 0.5% 고정요율, 보증비율 90%의 우대와 함께 코스닥 및 코넥스 시장 상장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비용을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K-Star 벤처기업을 주기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해 창조경제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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