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재교육의 위기와 해법’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유 · 초 · 중등교사 및 대학과 연구기관의 전문가 등 400명이 참석했다.
하종덕 회장(인천재능대 교수)은 개회사에서 “현재 영재교육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부작용, 사교육 부추김 등으로 인한 영재교육의 위기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라고 말했다.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은 ”부존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다양한 분야의 창의융합적 인재육성은 국가적인 과제로서 수많은 전문가와 교육자들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 의미있는 영재교육의 해법이 찾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부러워한 한국의 영재교육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인성을 갖춘 영재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술대회 발표는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장관의 ‘지식경제의 주인공은 창의성영재’라는 초청강연과 최호성 교수(경남대)의 ‘한국영재교육의 위기와 해법’이란 기조강연에 이어 임웅 교수(한국교원대)의 ‘알파고에서 희망을 보다’, 김동일 교수(서울대)의 '영재교육의 위기를 묻고 다시 창의인성으로 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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