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우주소녀의 중화권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28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는 '아시아 강음축제'의 일환으로 '스페셜 엠카운트다운 인 차이나'가 펼쳐졌다. 이날 우주소녀는 데뷔곡 '모모모'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주소녀는 "한-중을 대표하는 선배님들과 무대를 선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행복합니다. 값진 신인상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우주소녀가 되겠습니다"라고 감격어린 소감을 전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는 K-POP 그룹들의 경쟁 속에서 우주소녀는 자신들만의 특별함으로 한중 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중국 '아시아 강음축제'의 일환으로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이날 공연에는 우주소녀를 비롯, 씨스타, 비투비, FT아일랜드, 여자친구, 전진, 티아라, 빅스, 전효성, 피에스타등 한국 탑 아티스트들과 중국 배우이자 가수로 활약 중인 우잉지에, 지난해 MAMA에서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상을 받은 차이이린,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스타 리위춘, 인기 걸그룹SNH48 등 중화권 대표 가수들이 무대를 채웠다.
한편 이번 '아시아 강음축제'는 오는 6월 2일 오후 6시 '스페셜 엠카운트다운 인 차이나' 편으로 엠넷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