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김종 제2차관, 30일 아시아-오세아니아 스포츠 도핑방지 장관급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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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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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이 30일 '제1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스포츠 도핑방지 장관급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를 방문한다.

‘제1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스포츠 도핑방지 장관급회의’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주최하고 카타르 문화체육부가 주관하는 모임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35개국 정부대표 및 국가별도핑방지기구(NADO)가 참가해 각국의 반도핑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참가국별 도핑방지 현황과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 선출 관련 안내 ▲세계도핑방지기구 규약(WADC) 준수 현황 등이다.

김종 제2차관은 우리나라 도핑방지 활동의 업적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성공적인 도핑검사 수행에 대한 의지를 알리고, 올해로 종료되는 우리나라의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 이사국 재진출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도핑에 대한 선수들의 인식 개선이 더욱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도핑방지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선수 보호와 공정한 경기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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