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답답한 도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일일 농부가 돼서 옛 선조들이 모내기작업을 할 때 부르던 모찌기 소리도 배워보고 직접 논에 들어가 모를 심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친환경 농사법을 배워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기회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모내기 작업 후 먹어보는 새참먹기 체험은 음식에 대한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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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손 모내기 체험행사’[1]
현장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오전 11시까지 월미공원 내 농경체험장으로 오면 된다. 모내기 체험을 할 때에는 양말을 착용해야 하며, 모내기 후 갈아입을 여벌옷이나 양말, 수건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 와야 한다.
최태식 서부공원사업소장은 “화창한 봄날 가족과 함께 일년에 단 한 번 뿐인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쌀의 소중함을 배우며, 가족․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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