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문화·예술 소통의 장…문·예·숲 있는 마을커뮤니티센터 개소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7일 가능3동주민센터 옆 건물 '문(文)·예(藝)·숲이 있는 마을 커뮤니티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7일 가능3동주민센터 옆 건물 '문(文)·예(藝)·숲이 있는 마을 커뮤니티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지상 1층의 연면적 54㎡ 규모로, 토론방, 동네사랑방, 강의실, 회의실, 육아나눔터,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마을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운영한다.

운영위원회는 주민의견 수렴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홍보를 담당한다.

또 매월 1차례 와글와글 토론방을 열어 마을 주요의제를 결정한다.

센터에선 행복학습센터를 비롯해 보건위생, 건강가정 프로그램과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육아나눔센터는 센터 이용객의 영유아 일시돌봄 장소로 활용되고, 장난감·도서·육아물품를 대여해준다.

시는 행정혁신위원회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센터를 2014년 연구과제로 선정,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으로 선정, 사업비 1300만원을 확보했다.

센터를 개방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안병용 시장과 최경자 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