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경기도 교부금 32억 확보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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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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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3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그동안 야심차게 추진해온 왕송못동로 도로개설, 계원대 방음벽 교체사업, 오전동 주민센터 증축, 왕송호수 연꽃습지 조성 등의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들 사업은 주민숙원 사업으로 조속한 시일 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었으나 그간 사업비 부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최근 레일바이크 개장에 따른 방문객 통행편의를 위해 못동로 일부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면서 단절된 구간에 대한 대체도로 확보가 절실한 상태였고, 내손동 문화예술로와 계원예술대학교 사이에 설치된 방음벽도 지난해 태풍으로 훼손돼 전체적 교체공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여기에다 레일바이크가 운영되는 왕송호수는 수질과 경관 개선을 위해 연꽃습지 조성이 절실한데다 고천동 장애인 재활자립장도 장소가 협소해 자립작업장 본래의 기능을 다하지 못해 행사 이용자들로부터 불만이 높았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32억원 확보는 김 시장을 비롯,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시의 열악한 재정환경을 잘 알고 있는 도의원들의 노력이 결집돼 이뤄낸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의왕시 출신 도의원들은 앞으로도 “의왕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도정에 적극 반영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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