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0원 상승 개장…옐런 의장 금리 인상 발언 영향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1189.4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10.1원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8.0원 오른 1187.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에는 옐런 미 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이 영향을 끼쳤다.

옐런 의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각)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와의 대담에서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몇 개월 안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76.66원으로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 대비 2.13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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