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세가 맞물리며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고독사 발생 건수는 2011년 682명을 기록한 후 3년 만에 1000명(2014년,1008명)을 넘어섰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는 실직이나 이혼, 파산, 가족문제 등으로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 맞닥뜨려 개인이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내몰렸을 때 스트레스 대응능력의 부족으로 우울, 자살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라 보여진다.
이렇듯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잠재적 위험군 발굴 및 개입이 필요한 바 관내 고시원 4개소를 선정하여 올해 시범운영할 계획에 있다.
사업 참여 고시원은 협약 후 정신건강우수고시원으로 선정할 예정으로 분기별 간담회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계양구 관내 고시원 어느 곳이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6월 10일까지 계양구정신건강증진센터(032-547-7087)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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