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밀리, 6월 중 애견산책 서비스 전용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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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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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기업 페밀리(pamily)는 오는 6월 중 애견산책 전용 앱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도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페밀리는 지난해 서울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최근 경기 지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으며, 고객중심 UX/UI 앱 개발을 앞두고 있다. 또 앱 개발과 함께 서비스 가능 지역도 부산, 대구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그워킹은 전문인력이 반려동물의 산책과 운동·교육을 담당하는 서비스이며, 선진국에서는 도그워킹 서비스가 고소득 직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페밀리는 한국형 도그워커 양성을 위해 미국, 영국, 호주 등의 선진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자체적인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이론 교육 및 전문 훈련사와 함께 서비스를 진행하는 인턴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회사 측은 도그워킹이라는 선진문화 도입을 통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반려동물에 대한 태도나 인식, 매너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준 페밀리 대표는 “선진국의 반려견 문화와 산업을 도입해 국내 반려견 문화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동물학대 방지 및 보호를 위해 반려동물 관련 사업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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