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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인데 하늘은 맑은 이유는 뭘까.
30일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수도권 강원영서 충북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
미세먼지가 '나쁨'이라면 보통 하늘이 흐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세먼지의 입자 크기는 10μm 이하로, 초미세먼지(2.5μm 이하)보다는 크다.
초미세먼지는 개수가 많고 빛을 산란(파동이나 입자선이 물체와 충돌하여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는 현상)시켜 시야를 흐릿하게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산란효과가 적어 초미세먼지 때보다는 하늘이 맑은 기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하늘이 뿌옇게 보일 경우는 초미세먼지가 심한 경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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