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관내 희망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자활센터 평가’는 센터의 사업역량 및 성과를 제고하고 우수사례 선정·공유를 통해 자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시책으로 보건복지부가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수상은 평가시행 이래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매년 수상하는 진기록을 달성했고 그간 받은 재정인센티브도 2억여 원에 이른다.
평가항목 고른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취·창업율, 취업유지율, 지역 취약계층 자립 기여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활기업 참여자에 대한 인문학강좌 개최, 경영컨설팅 워크숍 개최, 자격증취득 지원, 기능보강사업비 지원, 자활생산품 홍보 및 자활기업 우선 위탁·구매 등 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자활사업 추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참여자별 맞춤형 자활근로사업 추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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