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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여성 암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8년부터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라는 캠페인을 통해 암과 투병 중인 여성에게 화장법, 피부 관리법, 머리모양 연출법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한국유방암학회·대한종양간호학회가 후원을 맡는다.
작년까지 캠페인에 참가한 여성 암 환자는 1만30명, 자원봉사자는 3337명에 달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상담사와 교육강사가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
올해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병원 35곳에서 1500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이 열린다.
암 수술 후 2년 이상 지나지 않았고,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겐 소책자와 화장품이 들어있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이 캠페인은 해외에서도 열린다.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행사 횟수와 수혜 대상을 확대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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