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천사들의 집' 장애우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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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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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두산 베어스가 야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눴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29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 천주교 원주교구 사회복지단체 '천사들의 집(원장 신현만 시몬 신부)' 장애우들을 초청했다.

이날 두산 베어스는 '천사들의 집' 장애우와 자원봉사자 100명을 초청, 2015 한국시리즈 챔피언 모자와 사인볼 등을 선물했으며, 이들과 함께 단체 응원 이벤트를 펼쳤다.

원주 가톨릭 사회복지회 산하 기관인 '천사들의 집'은 7세 부터 18세에 이르는 지적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사는, 천사들 처럼 고운 마음을 지닌 친구들이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천사들의 집'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개별화 프로그램을 통한 일상생활능력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앞으로 이 같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팬들로 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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