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통일쌀보내기 손모내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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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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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모내기' 모습[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상주시농민회(회장 조원희)는 지난 28일 모서면 지산리에서 ‘통일쌀보내기 손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상주시농민회와 진보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 대구북구여성회, 상주시 농업인단체회원, 상주시와 모서면 직원 등 1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모서농협 유통센터에서 선포식을 가진 후 모내기 경작지로 이동해 손모내기를 실시해 1,484㎡의 논에 모를 심었다.
조원희 상주시농민회장은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통일 쌀 짓기를 통해 남과 북이 신뢰를 쌓고 공동번영을 이루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시농민회는 2012년부터 통일쌀 모내기 행사와 더불어 통일쌀 보내기 모금을 해왔다.
또한 시민들로부터 1인당 1구좌와 1만원의 기금을 모아 수확기가 되면 모금에 참여한 시민에 모금액 절반에 해당하는 1.5kg의 쌀을 보내고 남은 금액은 통일쌀 경작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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