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시행한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사업비용의 70%, 최대 60만 페소(10만 달러)를 지원하는 Scale-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는 전 세계 스타트업에 6개월간 창업자금(1만 2500유로, 1600만원) 및 사무공간과 창업비자 발급 및 프랑스 정착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부 국무장관은 파리시와 공동으로 '프렌치테크 티켓'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해외 유수 스타트업 인재를 프랑스로 유치해 파리를 제2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했다.
우리나라 역시 한국에서도 스타트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을 알려 해외 인재, 기술, 창업 아이디어 등이 유입되어 국내 창업 생태계가 글로벌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Startup Grand Challenge'은 ▲서류심사 ▲해외 발표평가 ▲국내합숙평가 ▲데모데이 등 4단계 심층 심사를 거쳐 우수한 해외 스타트업 20개 팀을 선발한다. 이 과정에서 해외 인재와 국내 스타트업의 협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외 기업과 접촉하기 어려운 국내 스타트업이 기술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의 경우 해외 교류가 부족하기 때문에 국제적인 감각과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K-Starup Grand Challenge'가 국내 스타트업과 인적자원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기술과 경험의 이전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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