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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사진=골프위크 홈페이지]
양용은(44)이 유러피언투어 ‘간판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총상금 500만유로)에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양용은은 29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클럽(파72·길이72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글 1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 3오버파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와 2타차의 공동 3위에 올라 역전 우승까지 바라봤던 양용은은 최종일 ‘노 버디’에 그치면서 6년만의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양용은은 2010년 4월 유러피언투어 볼보 차이나오픈과 그해 10월 한국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크리스 우드(잉글랜드)는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83만3330유로(약11억원)를 받았다. 올해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챔피언 대니 윌렛(잉글랜드)은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안병훈(CJ)은 이븐파 288타로 올해 유러피언투어에서 2승을 거둔 왕정훈 등과 함께 3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투어에서 1승을 거둔 이수민(CJ오쇼핑)은 11오버파 299타로 커트를 통과한 69명 가운데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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