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의 피해자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폭력예방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이 과정을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교육은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가족법, 민사법, 가정폭력·성폭력 특례법 등 법이론 교육과 사회복지시설 현장체험으로 구성된다.
어린이집 원장,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무한돌봄 사례관리사, 학교사회복지사, 취업설계사 등 복지기관 종사자 55명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 여성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지역사회 복지전문가와 지역 내 안전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마련했다"며 "현장 교육을 통해 안전전문가로서 활동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무엇보다 이 사업의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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