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을 받은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 특별공급 청약에서 395가구 모집에 총 1012명이 몰려 평균 2.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단지별로는 신동탄 롯데캐슬이 260가구 모집에 549명이 몰리며 2.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동탄2 롯데캐슬은 135가구 모집에 463명이 청약을 신청해 3.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군별로는 8년 장기임차인이 360가구 모집에 964명이 몰려 2.68대 1, 재능기부가 35가구 모집에 48명이 접수해 1.37대 1을 기록했다.
이번에 청약을 받은 특별공급은 8년 장기임차인과 재능기부자(교육, 문화, 의료 등)를 대상으로 전체 공급 가구의 22%를 배정했다. 또 지금까지 공급됐던 뉴스테이 특별공급이 재능기부자만을 대상으로 했던 것과는 달리, 재능기부자를 포함한 8년 장기임차계약 희망자도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동탄 롯데캐슬은 화성시 반월동 111-4(대지면적 6만1291㎡)에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총 1185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구성이다.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삼성전자, 1.5km 거리에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입주수요가 풍부하다. 200m 거리의 롯데 빅마켓과 1.8km 거리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신설되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반월역(예정)이 자동차로 2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가 3분 거리에 있어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성동탄2 롯데캐슬은 동탄2지구 A95블록(대지면적 4만4347㎡)에 지하 1층~지상 20층, 9개 동, 전용 74~84㎡, 총 6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1만㎡ 이상의 체육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중·고 예정부지가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동탄2신도시 주요 도로망인 동탄 순환대로가 자동차로 2분 거리에 개통예정으로, 5분 거리의 KTX·GTX 동탄역 및 3분 거리의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롯데건설은 해당 뉴스테이 단지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와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배달 서비스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민 전용 멤버쉽 카드나 저렴한 생활가전 렌탈서비스도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첫 뉴스테이인 만큼 높은 주거품질과 다양한 특화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탄 롯데캐슬과 화성동탄2 롯데캐슬은 31일 일반공급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며, 계약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6월이다.
뉴스테이는 주택소유 여부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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