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초·중·고 교사 여름방학 금융 연수 실시…6월 24일까지 신청 가능

[자료제공=금융감독원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춘천, 제주 등 7개 도시의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금융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일정은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며 과정별로 5일간(30시간) 연수를 진행한다. 단, 춘천, 제주는 3일간(15시간) 연수가 이뤄진다. 

연수지역별로 초등교사 40명, 중고등교사 40명을 선정해 총 560명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6월1일부터 24일까지 금감원의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연수 내용은 은행, 금융투자 등 각 권역의 금융 상품 특징 등을 포함한 기본 금융 소양 교육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체험활동과 보드게임을 통한 금융교육기법, 신문을 활용한 금융교육방법 등 다양한 강의기법에 대한 연수도 제공한다.

연수를 수료하면 교사 직무연수 학점을 부여해 30시간에 2학점을 인정한다.

금융연수는 지난 2007년 서울 지역 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2015년 여름방학 연수부터는 대상 지역을 확대해 올해 1월에는 전국 7개 도시에서 실시된 바 있다.

현재까지 교사 총 2142명이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