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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정공 "하이브리드 DCT 확대로 3년 내 매출 10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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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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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정공은 30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 본관에서 장재진(가운데) 오리엔트정공 대표, 김주민(사진 좌측) 지원본부 부사장, 손만식 생산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자동차용 듀얼클러치변속기(DCT) 핵심부품인 센트럴플레이트와 섀시를 생산하는 오리엔트정공이 3년 내 매출 1000억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오리엔트정공은 30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 본관에서 장재진 오리엔트정공 대표, 김주민 지원본부 부사장, 손만식 생산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재진 오리엔트정공 대표는 "2018년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최근 DCT 수주가 급증해서 만들기도 부족할 정도이다"라고 말했다.

오리엔트정공은 DCT 수요 증가로 구미공장을 증축해 올 초 대비 생산량이 300%로 늘어났다. 하반기에는 DCT 라인을 추가적으로 1개 더 증설해 기존 대비 400%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오리엔트정공은 구동파트(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의 1차 협력업체이자, 새시 관련 1차 협력업체다.

지난 2011년 230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537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 중 45%가 엔진, 25%가 변속기, 20%가 섀시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변속기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 전체 50%로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엔트정공은 소형차, 중형차, 하이브리드차까지 3가지의 DCT용 센트럴플레이트를 제조하고 있다. 비중은 소형 2~3%, 중형차 90%, 하이브리드 7~~8% 였는데 최근 하이브리드용 부품 수요 급증세로 이달 하이브리드는 25%까지 급증했다.

하이브리드 차에 대한 공급은 금년 말부터 10~15만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2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만식 부사장은 "현재 현대·기아차에 납품하는 차종이 34~38개 정도로, 향후 2~3년 후에는 전차종에 DCT로 전환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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