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제11회 광릉 숲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광릉 숲에서의 열한가지 이야기'는 지난 28~29일 광릉 숲과 봉선사 일대에서 관광객과 주민 등 4만여명이 찾았다.
평상시 마지막 휴일은 출입이 통제되는 광릉 숲이지만 이 기간동안 관광객과 주민들은 숲을 직접 걷고, 보면서 차별화된 숲속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때문에 가족 단위 축제 참자가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들은 평소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들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 남양주에서 생산된 유기농채소로 만든 비빔밥을 함께 나누는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특히 아이들은 숲속공연과 동화극장 등을 참여하며 숲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수하 축제위원장은 "일 년에 딱 한번 열리는 소중한 숲에서 일상을 벗어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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