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붐-이천수, ‘파격 여장’으로 2인조 걸그룹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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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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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방송인 붐과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스타킹’에서 2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스타킹'에서는 붐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트와이스’로 변신한 ‘붐와이수’의 무대가 공개된다.

이날 두 사람은 긴 머리 가발과 깜찍한 치마를 입고 파격적인 여장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번 ‘붐와이수’의 데뷔에는 지난 24일 방송된 ‘부부킹 선발대회’의 영향을 받았다. 당시 ‘가짜 부부’를 찾아 내지 못할 경우 여장을 하겠다고 공략을 내세웠던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심리게임에서 무참히 패배해 약속대로 여장을 했다는 후문이다.

‘붐와이스’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MC 강호동과 이특뿐만 아니라 연예인 패널들은 충격적인 모습에 포복절도를 했다고 알려졌다.

‘스타킹’ 제작진 측은 “붐과 이천수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몇 날 며칠 안무 연습에 매달렸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과감히 여장을 해준 둘에게 고맙다”라고 밝혔다.

한편 붐과 이천수가 선보이는 여장쇼는 31일 저녁 8시 55분 ‘스타킹’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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