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광주 외국인근로자 '문화탐방'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철)는 29일 광주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산단공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철)는 29일 광주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며 고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네시아, 쓰리랑카,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7개국 40여명의 근로자들이 참여한 이번 탐방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5·18민주묘지, 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보고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과 슬픔을 극복한 한국문화 발전상을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한국어 공부에 더 매진해 더 많은 한국문화와 교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철 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기 앙양과 친목도모,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해마다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우리 문화 이해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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