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IPO추진기업과 투자자 위한 상장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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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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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에 앞서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오후 2시 서울사옥 1층 아트리움에서 상장회사협의회 및 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IPO 추진기업 및 유관기관의 실무자들이 IPO추진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삼성증권 등 IPO 전문가를이 IPO전략, IPO동향, 실무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또 '1:1 맞춤형 IPO 상담'을 통해 IPO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IPO를 추진 중이거나 IPO에 관심있는 기업의 실무담당자 80여명과 증권사,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 IPO관련 실무자 2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최근 호텔롯데, 두산밥캣,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초대형 우량기업의 상장추진으로, 이른 바 “IPO 빅딜(Big-Deal)”이 이어지면서 2016년 코스피시장의 IPO기업수는 약 25개사, 공모금액은 약 9조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전 코스피 최대기록은 2010년 IPO 기업수 22사에 공모금액 8조7000조원이었다.

거래소는 코스피시장 상장활성화를 위해 심사기준을 명확히 하고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하는 등 기업친화적으로 상장제도를 개선해왔다.

특히 2015년말에는 상장요건을 다양화해 많은 성장유망기업 등이 메인보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상장문호를 확대했다.

거래소 측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IPO 추진 실무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비상장기업이 IPO를 통해 “성장 점프업(Jump-Up)" 할 수 있는 자본시장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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