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소속 유도 안바울 선수, 마스터즈대회 금메달

안바울 선수.[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시청 소속 안바울(23) 선수가 2016 I.J.F(국제유도연맹) 마스터즈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안 선수는 29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이 대회 -66㎏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6위권의 선수만 참가하는 권위있는 대회다.

안 선수는 이번 대회 석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오는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1번 시드를 배정받게 돼 메달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한편 안 선수가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입상, 메달을 획득하면 시청 소속으로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송대남 선수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