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PC브랜드 에이수스(ASUS)가 자사의 게이밍 전용 PC 브랜드인 ‘ROG 시리즈’의 신제품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게이밍 노트북 ‘ROG GL502’로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카이레이크(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NVIDIA)의 지포스(GeForce) GTX980M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높은 수준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GTX980M을 탑재한 15인치 스크린 노트북 제품 중 23.5mm의 가장 얇은 두께와 2.2kg의 가장 가벼운 무게라는 특징을 갖추고 있어 휴대성이 강화됐다.
뿐만 아니라, GL502는 GDDR5 8GB 메모리가 탑재돼 있으며, 초당 6GB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SATA3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더욱 빠르게 데이터 전송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또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와 178도의 넓은 시야각 및 풀HD를 갖췄다.
게임에 특화된 설계도 주목할 점이다. 오렌지색과 검정색이 조화됐으며, 오렌지색의 WASD 키와 넓은 스페이스 바를 통해 다각도로 게임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한편, GL502 신제품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필요한 사양에 맞춰 선택적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GTX980M을 탑재한 GL502VY 모델에 더해 GTX970M을 탑재한 GL502VT 모델로도 공급된다.
김판희 에이수스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마케팅 팀장은 “ROG는 에이수스가 주력하는 히어로 제품 라인으로, 이번 신제품을 통해 한국의 게이밍 PC 시장을 선도할 또 한 번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수스는 ROG GL502 제품 출시를 기념해 30일부터 2주간 이베이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제품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작성한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TB 외장하드와 에이수스 타블렛 PC인 젠패드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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