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는 뮤지컬학과 김재만씨가 영화 '레나'의 주연역을 맡았다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뮤지컬학과 전공심화과정에 재학중이며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 '레나'에서 주연 '순구'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순수한 시골 총각 순구가 새로운 삶을 위해 한국에 온 레나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주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연기를 선보인다.
뮤지컬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씨는 "경복대 뮤지컬학과 학생들은 수업이 끝나도 늦게까지 열심히 연습할 만큼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며 "현장에서 호흡을 맞춰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뮤지컬학과 전공심화 학생들은 최근 신촌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레나' 시사회에 참석, 영화 감상과 함께 출연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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