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숙) ‘2016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 20명이 지난 27일 위원회 청사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은 영등위가 위치한 부산지역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선발된 모니터 요원은 영상물 모니터링을 통한 의견수렴과 위원회 홍보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20명의 모니터단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활동하며, 월별 오프라인 영상물 모니터 업무, 월별 모니터 결과에 대한 보고서 및 자료 제출, 정기모임 및 간담회 참석, 위원회 온라인 홍보활동에 대한 자율적 활동 및 실적 제출, 기타 위원회 정책 활동에 대한 개선사항 논의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경숙 위원장은 발대식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정책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지역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영상물 등급분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우리 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민들과의 공감대를 높여 신뢰감을 주고 공정한 등급분류와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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