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성과연봉제 확대 시행안 이사회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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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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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서울사옥서 이사회 열고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키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30일 서울사옥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철도공사는 성과연봉제 확대를 위해 성실하게 대화에 임했으나, 도입 여부를 놓고 노동조합과 평행선을 달려왔다.

이에 철도공사는 더 이상 성과연봉제 확대를 지체할 수 없다고 보고 이사회에서 도입을 결정했다.

이날 홍순만 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연봉제 도입으로 철도공사의 경쟁력과 대국민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성과연봉제 도입에 따른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를 경영의 건전한 파트너로서 인식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성과연봉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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