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협중앙회, 농산물 판매촉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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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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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30일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농협경제지주 청과사업국과 안성농산물 판매촉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구축 및 마케팅 활동 전개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 △안성농산물 구매 및 판매로 생산농가의 소득이 안정되도록 하는데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농협경제지주 청과사업국 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지난 2013년 준공했으며, 계약재배를 통한 매입실적은 △2013년 35억원△2014년 65억원 △2015년 82억원으로 매년 증가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품목 외에 안성에서 생산되는 양파 700톤과 마늘 300톤을 매입하기로 협의 완료했고, 향후 계약재배를 확대해 110억원의 목표를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안성농식품 물류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계약재배를 확대해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지역내 유통시스템도 구축해 안정적 출하체계 확보로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지역농협을 품목별 거점농협(미양농협-오이, 금광농협-가지, 일죽농협-엽채류 및 감자)으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 특화품목 육성사업을 추진해 생산기반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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