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박지은 작가, '푸른 바다의 전설'로 전지현·이민호와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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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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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가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박지은 작가, 진혁 감독의 신작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을 확정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류스타 전지현과 이민호의 첫 만남이다.

드라마는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로맨스 드라마다. 조선 시대 설화집, 어우야담에는 실존인물인 협곡 현령 김담령이 어부가 잡은 인어들을 바다로 다시 돌려보내 주었다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전지현은 박지은 작가의 전작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SBS 연기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얻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3년 만에 박지은 작가와 다시 만나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상속자들'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범 아시아적으로 한류의 저변을 확대해온 이민호는 그동안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작품은 인기 한류 드라마로 꾸준히 사랑 받는 '시티 헌터'의 진혁 감독과 함께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제작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박지은 작가가 작품 구상 초기 단계부터 전지현·이민호 커플을 최고의 조합으로 생각, 두 사람을 염두에 두고 이들에게 맞춤형 캐릭터를 설정했고, 두 배우 역시 작가와 감독을 믿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며 이들이 보여줄 상상 이상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전지현, 이민호 두 최고 한류 배우와 별에서 온 그대',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의 히트작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 '주군의 태양’, '시티 헌터'를 연출한 진혁 감독의 시너지가 더해진 만큼 높은 완성도와 새로운 신드롬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한류 문화의 위상과 규모를 재편성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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