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일리야, 방송 출연 후 180도 변한 멤버로 지목…"연예인 병 걸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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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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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일리야 [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일리야가 ‘방송 출연 후 180도 변한 멤버’로 꼽혔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100회는 특집으로 꾸며져, 신구 멤버 18명이 한 자리에 모여 근황 소개와 신랄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원년 멤버 7인(로빈 줄리안 수잔 일리야 블레어 타쿠야 제임스)과 현재 멤버(기욤, 니콜라이 , 다니엘, 새미, 샘, 안드레아스, 알베르토, 유타, 장위안, 카를로스, 타일러, 프셰므스와브인)는 특별 코너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통해 그간 밝힐 수 없었던 멤버들 간의 숨겨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 중, ‘방송 출연 후 180도 변한 멤버’를 묻는 질문에 호주 대표 블레어는 “처음에는 일리야 형이 다른 멤버들보다 패션에 관심이 없었다. 무용바지(나팔바지)를 입고 올만큼 심각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스냅백까지 쓰더라”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네팔 대표 수잔은 “일리야 형이 연예인 병에도 걸린 것 같다. SNS를 통해 멤버들과 만나면 매번 라이브 방송을 한다”고 밝히며 관심을 갈구하는 BJ 일리야의 실태를 고발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비정상회담’ 100회를 축하하기 위해 ‘슈가맨’의 유재석과 유희열, ‘아는 형님’의 강호동, ‘냉장고를 부탁해’의 김성주, 안정환 그리고 셰프들까지 축하 영상을 보내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도 18인의 각기 다른 매력을 방출한 ‘비정상회담’ 100회 특집은 3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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