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8일 ‘제20회 안양시 청소년축제’를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었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과 청소년축제기획단(단장 정유진)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돼 직접 기획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따라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톡톡 튀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그들의 끼와 재능을 엿보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선정한 ‘오늘 행복을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오감만족 행복관련 체험부스와 청소년동아리 공연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청소년 및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또 행복 체험관(36개 부스) 운영, 청소년 인기 연예인 초청 토크 콘서트(브레이브 걸스, 키썸, 헤일로, 긱스), 청소년 동아리공연,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빙고존, 슬로건존, 보물찾기 존) 등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은 물론, 어린이와 일반시민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필운 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청소년축제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부모와 시민들에게는 청소년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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