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에스, 2차전지 제조사와 설비 공급계약 "중국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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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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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씨아이에스는 30일 글로벌 2차전지 제조 기업들과 극판 장비 공급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생산 및 납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씨아이에스는 수주를 통해 2차전지 극판 장비에 해당하는 2차전지 전극제조공정에 해당되는 코터(Coater), 롤프레스(Roll Press), 슬리터(Slitter) 등의 설비를 제작해 납품한다. 코터(Coater), 롤프레스(Roll Press)롤프레스(Roll Press), 슬리터(Slitter), 테이프 라미네이터(Tape Laminator) 등을 납품할 예정이며, 해당 설비는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생산에 이용될 예정이다.

최근 중국은 친환경 운송수단 보급 및 신사업 육성이라는 정부 정책에 따라 전기자동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씨아이에스의 중국 내 주요 고객사는 중국 정부의 지원아래 2차전지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는 CATL사 등 메이저 배터리 제조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사업자’로 등록돼 보조금 지원을 받으며 양적 성장을 늘려가고 있다.

씨아이에스는 지난해 8월 전지 자동화 생산설비 유명 제조사인 ‘심천하오넝과학기술유한공사’와 중국 합자회사인 HCIS(심천시지혜역덕능원장비유한회사)를 설립해 중국 시장을 공략해 왔다. 

정명수 상무는 “중국 유통채널을 확보한 유명 중국 전지생산 설비 전문회사와 합자회사를 설립, 고품질의 낮은 원가 구조를 달성해 짧은 기간 내에 상당한 규모의 수주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현재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수주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신규 공급계약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아이에스의 중국 파트너사인 심천하오넝과학기술유한공사는 중국 이차전지 자동화 생산 설비 제조사로 관련 분야에서 중국 내 최대규모의 투자,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다. 이 회사의 제품은 중국 내 다수의 대형기업에서 이미 사용 중이며, 독일, 동남아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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