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 용필름·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주인공 김민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민희는 영화 ‘아가씨’로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게 된 소감과 현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칸을 처음으로 가게 된 것이라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기뻤다.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것 아니겠나. (처음으로 간 것이라) 경쟁부문이나 비경쟁 부문에 대한 (소감은)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그 분위기가 들뜨고 설레서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6월 1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