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개장 앞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수질 ‘적합’

  • 대장균 기준치 이하, 장구균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내달 7일 조기 개장을 앞둔 영일대해수욕장의 수질검사 결과 항목별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수질검사는 지난 23일 영일대해수욕장 주요 지점에서 채수해 수질상태를 조사 평가한 것으로, 대장균은 3~49MPN/100ml(기준 대장균 500MPN/100ml 이하), 장구균(기준 100MPN/100ml 이하)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내달 25일 개장을 앞둔 구룡포해수욕장 외 4개소에도 수질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질검사는 해수욕장 개장 전과 폐장 후 1개월 이내 1회, 개장기간에는 2주마다 1회씩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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