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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강원도 평창=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방송인 정형돈의 복귀가 머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최근 국토교통부 직원으로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정형돈은 아마 여름부터 우리와 함께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김 PD는 "아까 (정형돈과) 통화했다"며 "정형돈도 조만간, 언젠간 오겠지만 인력을 늘리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불안장애로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인력이 적어 어려움이 따른다고 밝혔으면서도 김태호 PD는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길, 노홍철에 대해서는 "우리가 결정한 문제가 아니다. 본인들이 '무한도전'에 나오기 힘들다고 계속 이야기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광희에 대해서는 "10년 이상 알아 눈빛만 봐도 아는 멤버들 사이에서 나이 차이도 크게 나는 광희가 편할 수가 있겠나. 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지 못한 우리(제작진)의 과오가 크다"고 털어놨다.
평균 이하를 자처하는 남자들의 도전기를 담은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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