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오늘날씨, 미세먼지에 폭염주의보까지...폭염주의보 기준과 건강관리요령
아주경제 이낙규 기자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나 높으며, 서울 등 중서부와 전북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른다.
호남권과 영남권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일평균 81~150㎍/㎥, 이 밖의 권역은 일평균 31~80㎍/㎥ 수준)
오늘 날씨는 어제에 이어 매우 덥다.
현재 충청이남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는 가운데, 서울 낮 최고기온 27도로 초여름 날씨 보이겠다.
특히 대구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아 한여름처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대구, 경남 합천창녕·함안·밀양 경북 경산·영천 등 7곳이다.
폭염주의보 기준은 6월~9월에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이를 폭염주의보 기준으로 발령한다.
폭염주의보 발령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단,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환기를 시킨다. 창문이 닫힌 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 열사병 초기증세가 보일 땐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 후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