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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위탁경영 체결식[사진=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제공]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호텔그룹과 국내 유일의 호텔전문기업 앰배서더호텔그룹의 합작회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KT에스테이트의 첫 인터내셔널 호텔 개발 사업의 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것.
양사의 계약에 따라 현 KT 을지지사는 오는 2018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로 오픈한다.
이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내셔널 호텔 운영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기존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스타일, 이비스, 이비스 버젯 등의 호텔에 이어 27번째 계열 호텔의 계약을 완료하게 됐으며 오는 2019년까지 이 회사의 국내 호텔 네트워크는 27개 호텔, 약 7500실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호텔 측은 비즈니스, 레저, 패밀리 고객의 단기 숙박수요는 물론, 중장기 수요까지 한꺼번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20층과 옥상 등 최상부는 스카이 로비, 스카이바, 루프탑 풀사이드바 등으로 특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호텔의 명소화를 꾀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이 호텔은 KT의 우수한 ICT 인프라와 에너지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KT-MEG, 특화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시킬 예정이다.
실내에는 초당 1GB 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KT GiGA 인터넷 및 WiFi, IPTV (인터넷 TV) 서비스가 제공하고 호텔 내 모든 공간에 스마트폰을 통한 최첨단 사물인터넷 (IoT) 솔루션을 구축한다.
또 국내 호텔 최초로 에너지 관제센터인 KT-MEG (KT Micro Energy Grid)과 LED 센서제어시스템 등을 탑재해 건물 전체의 에너지 효율화는 물론, 지능형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감도 시도하게 된다.
호텔 내부 디자인 설계는 인터내셔널 인테리어 디자인업체 ‘소다(SODA)’가 맡는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권대욱 사장은 “서울 동대문 지역의 대형 호텔 개발 프로젝트에 운영사로 참여하기 위한 KT 에스테이트 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호텔은 주변 동대문 쇼핑타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면세점 등과 함께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패트릭 바셋(Patrick Basset) 아코르호텔그룹 아시아지역 최고운영책임자 (COO)는 “먼저 한불수교 130주년의 특별한 해에 KT에스테이트와 호텔 위탁경영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현지화 글로벌 전략과 글로벌 브랜드 강점을 접목하여 업계 선두주자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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