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 7월 6일 개봉 확정, ‘검사외전’ ‘캐치 미 이프 유 캔’ 이을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31 08: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영화 '검사외전', '봉이 김선달', '캐치 미 이프 유 캔'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봉이 김선달’이 오는 7월 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제작 ㈜엠픽처스 SNK 픽처스·제공 배급 CJ 엔터테인먼트)는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이다.

사기꾼의 원조이자 대명사인 ‘봉이 김선달’이 ‘검사외전’, ‘도둑들’,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이어 매력적인 사기꾼의 진면모를 보여줄 예정.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검사외전’의 허세남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은 화려한 말발과 여자라면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미모로 마음을 홀리며 남다른 사기 재능을 발휘한다.

특히 재미교포, 선거운동원, 검사, 조직원 등 상황에 따라 다채로운 변신을 선보이는 ‘한치원’ 캐릭터에 코믹과 허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강동원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2012년 개봉한 ‘도둑들’에서 1개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나선 10인의 도둑들은 각자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만의 플랜을 세운다.

10명의 도둑들은 카지노를 찾은 돈 많은 외국인 부부부터 독특한 미인계를 발휘하는 관광객, 카지노 관계자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등 각자의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한편, 2002년 개봉했던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사기꾼 ‘프랭크’ 역시 1주일 동안 전교생을 골탕 먹일 만큼 어린 시절부터 당돌하고 천재적인 사기 재능을 발휘한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다재다능한 변신을 꾀하는 사기꾼과 꽃미남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만나 관객들의 마음까지 훔치며 매력적인 사기꾼 계보를 이어갔다.

여기에 올 여름 가장 시원하고 유쾌한 오락 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봉이 김선달’ 속 천재 사기꾼 ‘김선달’이 매력적인 사기꾼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기존에 알려진 화려한 언변과 재치를 갖춘 사기꾼의 모습에 젊고 매력적인 이미지가 더해진 사기꾼 ‘봉이 김선달’은 천재적 지략과 뻔뻔함으로 무장해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이는 것은 물론, 조선 팔도를 누비는 다채로운 사기 에피소드들로 통쾌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검사외전’, ‘도둑들’, ‘캐치 미 이프 유 캔’ 속 주인공들에 이어 설화 속 희대의 사기꾼 ‘봉이 김선달’로 남녀노소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사기꾼 계보를 이어갈 영화 ‘봉이 김선달’은 오는 7월 6일 개봉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