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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록 전좌석 안전띠 착용, '안전띠 효과와 올바른 착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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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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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고속도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이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안전띠 착용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전띠는 자동차나 항공기처럼 고속으로 달리는 교통기구의 좌석에 부착된 띠를 말하며, 승무원이나 승객이 갑작스런 충돌이나 급브레이크 또는 진동 및 동요가 있을 때 좌석에서 튕겨져 나오거나 실내에 있는 돌기물에 부딪혀 부상하는 것을 막아주고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이다.

보통의 성인남자가 전신으로 지탱할 수 있는 힘은 자기 몸무게의 2~3배인데, 자동차가 시속 40km로 달리다가 어떤 장애물에 부딪혔을 때에는 몸무게의 16배나 되는 충격을 받게 된다. 따라서 안전띠는 고속운전 때만이 아니라, 저속운전을 할 때도 필요하게 되며 성인남자 몸무게의 약 30배가 되는 힘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된다.

일반 자동차용 안전띠는 천으로 되어 있고 간단히 끼웠다 벗었다 할 수 있는 버클이 달려 있다. 안전띠의 종류는 지주점의 숫자에 따라 2점식, 3점식, 4점식이 있다. 가장 간단한 2점식은 띠의 양끝이 차체의 2개소에 고정되어 있다. 3점식은 운전자 및 승객의 허리와 어깨를 거치게 되어 있고 띠의 끝이 차체의 3개소에 고정되어 있어 가장 안전성이 있다. 4점식은 풀하네스식이라고 불리며, 경주용 자동차에 많이 쓰인다.

안전띠는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르게 착용하는 법도 중요하다. 먼저, 좌석을 자신의 몸에 맞게 조절하고 자세를 바르게 해 의자에 깊게 앉는다. 그리고나서 안전띠가 꼬이지 않게 바르게 펴고 허리띠는 골반에, 어깨띠는 어깨중앙에 걸치게 맨다. 특히, 안전띠가 목이나 턱, 얼굴에 바짝 닿게 맬 경우 사고가 났을 때 목이 졸려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목 주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어, 안전띠를 가슴과 허리에 달라붙게 매고 띠의 버클이 '찰칵'소리가 나도록 단단히 잠가야 하며 버클이 잘 풀리지 않는지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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