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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입양 기다리는 아동에 '아기천사 손수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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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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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리조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금호리조트 임직원들은 이날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를 찾아 ‘Two+Gather(투게더)’ 캠페인에 참여해 임직원들이 직접 바느질한 손수건 350장과 분유 350캔 및 아기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편지 등을 전달했다.

‘투게더’ 캠페인은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실시하는 ‘아기천사 손수건 만들기’ 행사다. 친환경 천을 직접 바느질해 작은 손수건을 만들고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분유, 의료비 장남감등을 함께 선물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금호리조트 임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에는 동방사회복지회 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입양대기 아동들에게 건넬 손수건을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 동안 350명의 임직원들이 손수건을 직접 바느질했다.
 

금호리조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행사에 참여한 금호리조트 이다숨(24)씨는 “사회적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아기들을 위해 작은 실천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은 없는지 돌아보고 내가 먼저 손 내밀겠다”고 말했다.

금호리조트는 전국 6개 사업장 및 본사에서 장애인단체, 보육원, 노인시설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독거노인 쌀 전달 활동 △저소득 가정 연탄지원 △‘사랑의 효’ 행사 노인 무료 목욕봉사 사업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시해 오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경남 통영, 전남 화순, 강원도 설악, 제주 전국 4곳에 위치한 직영콘도, 아산스파비스, 아시아나컨트리클럽, 중국 산동성의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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