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마이너리그 합류…빠르면 일주일 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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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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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제공=연합뉴스(AP)]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시즌 초반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곧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지난달 11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한 차례 전력에서 제외된 뒤 한 달여 만인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24일 다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행히 이번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미국 텍사스주 지역매체 스타 텔레그램은 31일 “추신수는 이번 주 마이너리그 더블A 팀 프리스코 러프라이더스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라이브 배팅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매체는 “추신수는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에도 타격과 러닝 훈련을 이어갔을 정도로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마이너리그에서 몸 상태를 체크한 뒤 빠르면 일주일 뒤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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