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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국악 꿈나무들, ‘제1회 전국 꿈나무 국악경연대회’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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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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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말행복배움터사업 초등학생들 재능계발 통한 꿈과 희망 창구 -

▲김태효 학생이 지난 28일 수원 역전시장에서 열린 국악경연대회에서 민요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사)한국전통민요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신혜정)의 ‘꿈을 키우는 아리랑 민요교실’ 학생들이 ‘제1회 전국 꿈나무 국악경연대회’에 참가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수원역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수원 역전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악영재를 발굴 육성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국악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민요와 국악동요, 판소리, 가야금, 단소 등 ‘성악’과 ‘종합’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민요부문에 참가한 김태효 학생(양신초등학교 5학년)이 ‘노랫가락과 태평가’를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김태림 학생(양신초등학교 3학년)이 ‘청춘가’를 불러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자매지간인 두 학생은 군에서 추진하는 주말행복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전통민요협회 예산군지부가 2015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꿈을 키우는 아리랑 민요교실’에 참가 타고난 소질을 계발함은 물론 크고 작은 대회에 출연해 역량을 키우는 등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말행복배움터사업은 주 5일 수업 정착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다양한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대회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처럼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주말행복배움터 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전통민요협회 예산군지부는 2015년도부터 군에서 추진하는 주말행복배움터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이 민요를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꿈을 키우는 아리랑 민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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