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은 2, 동 7 획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31 09: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태권동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건 부강중 이형구 선수 (3학년, 가운데, 좌측에서 5번째), 동메달을 획득한 부강중 김동현 선수(3학년, 좌측에서 4번째)와 부강중 김동현 선수(3학년, 우측에서 3번째), 주명현 부교육감은 우측에서 4번째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일원 등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 2, 동 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육상, 수영, 체조, 검도, 테니스, 태권도, 레슬링, 씨름, 롤러, 바둑 10개 종목에 116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아직 출발단계인 세종시의 학교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씨름훈련장, 에어로빅장, 레슬링장, 태권도장 등의 체육시설 여건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육상, 체조, 씨름, 태권도 등을 집중 육성했다. 그 결과 올해 메달은 이들 종목에서 주로 쏟아졌다.

종목별로는 태권도에서 은 1, 동 2, 씨름에서 은메달 1, 에어로빅에서 동메달 2개, 레슬링에서 동메달 2, 육상에서 동메달 1개가 나왔다.

지난 3월 열린 제7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 금메달이 유력했던 전의초 이영재 선수(6학년)는 결승전에서 우세한 경기에도 불구하고 비디오 판독 끝에 석패, 은메달에 그쳐 보는 이들을 아쉽게 했다.

한편 지난해 체조 종목의 에어로빅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올해 금메달이 유망했던 연서중 김도희 선수(3학년)는 부상 중에도 투혼을 발휘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태권도 종목에 출전한 부강중 이형구 선수(3학년)는 체계적인 훈련과 평소 꾸준히 노력한 결과 기량이 급성장해 지난해 대회 동메달에 이어 올해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작은 규모의 선수단이지만 그동안 체계적인 지원과 꾸준한 노력으로 목표한 바를 이루었다”고 말한 뒤, “힘겨운 훈련과정을 성실히 이겨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학교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