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지로맨스 데뷔싱글 커버[사진=블루지로맨스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밴드 블루지로맨스가 정식 데뷔를 알렸다.
브루지로맨스는 31일 새 싱글 '하지만..'을 발매했다.
블루지로맨스는 두 보컬 루지, 멘즈에 피아노, 베이스, 드럼을 보강한 5인조 혼성밴드다. 이번 싱글 앨범에서 이들은 사랑에 대한 진한 감정을 블루지한 선율에 담아냈다.
앨범에는 어울리지 않는 만남으로 헤어질 수밖에 없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타이틀 곡 '하지만..'과 어릴 적 세상을 떠난 엄마에 대한 흐릿해져 가는 기억의 단상을 그린 '엄마' 두 곡이 수록돼 있다. 사랑에 대한 앨범이지만 달콤하기 보다 애절하고 애잔한 감성을 담아냈다.
멘즈와 루지는 전곡을 작사, 작곡했다. 멘즈는 "누군가에게는 익숙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아프도록 그리운 단어가 '엄마'다. 엄마가 너무 불러보고 싶어 두 번째 트랙 '엄마'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블루지로맨스는 향후 방송과 라이브 무대들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