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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서미지, '제 36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신인여우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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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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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배우 서미지가 제36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31일 서미지의 소속사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서미지가 지난 29일 오후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제36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 참석, '귀향'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미지는 "이 상은 저를 위한 상이 아니라 귀향에서 너무 고생한 스텝과 배우들, 그리고 7만 5천 명의 국민을 대신해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상을 줘서 감개무량하다"며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황금촬영상영화제는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원들이 매년 우수 작품과 영화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영화인들의 축제. 배우 서미지는 영화 '귀향'에서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인물인 영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서미지는 지난 4월 고아성, 김혜연, 배성우, 배유람, 이시언 등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된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현재 그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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